KT&G가 서울 성동구와 손잡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습니다.
KT&G는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협력사업의 핵심으로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그레이팅 필터 설치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성수동 연무장길은 과거 공장 지역에서 최근 젊은세대가 선호하는 복합문화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그레이팅 필터는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수도로 유입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동구청과 협력하여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G는 환경경영 강화를 위해 'KT&G Green Impact'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비전은 기업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는 '기후변화 영향 저감',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 '자연자본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핵심 축으로 하는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