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올가을 수확한 햅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생막걸리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2025 햅쌀로 빚은 첫술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24,000병 한정으로 출시된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판으로 출시해왔습니다. 이는 추수 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풍년의 기쁨을 나누었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 술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갓 수확한 햅쌀을 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일반 생막걸리와 비교해 더욱 부드러운 질감과 신선한 쌀의 향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7도로 설정했으며, 용량은 750㎖입니다.
햅쌀 막걸리 특유의 신선함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유리병 포장재를 선택했습니다.
횡성 어사진미라는 강원도 횡성 지역의 프리미엄 햅쌀이 이번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국순당 횡성양조장과 인접한 지역에서 생산된 이 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남한강 최상류 지역인 횡성 섬강의 청정한 물과 비옥한 토양 환경에서 자란 이 쌀은 적정한 단백질 함량으로 우수한 식미를 자랑합니다.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 생산에는 20kg 쌀 포대 200여 포에 해당하는 약 4톤의 횡성 어사진미 햅쌀이 투입되어 지역 햅쌀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연중 단 한 번, 햅쌀이 수확되는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독특한 풍미로 인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애호가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년 생산량 전량이 완판되는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이마트, GS슈퍼 등 전국 주요 유통매장과 현대백화점 '주담터', 백세주마을,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17년째 지속해온 햅쌀로 빚은 첫술은 햅쌀 수확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프리미엄 막걸리"라며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은 횡성 어사진미 햅쌀을 사용해 더욱 가치 있는 제품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