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토스증권, 해외주식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 출시... 수익 다각화 나선다

토스증권이 고객들의 해외주식 보유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규빈 대표가 이끄는 토스증권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대여하고 그에 따른 대여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국내외 주식 및 해외채권 투자 수익에 더해 보유 자산을 통한 수익 다각화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 제공 = 토스증권


특히 주목할 점은 시장 변동성이 클 때나 거래소가 문을 닫는 휴일에도 대여료를 통한 잠재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추가적인 위험 부담 없이 부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주식을 대여한 상태에서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때에 실시간으로 매도가 가능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배당금 수령도 보장됩니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고객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토스증권 MTS를 통해 간단하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고객이 직접 대여할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도 제공됩니다.


대여 현황과 대여료 수익 등 모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며,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대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투자 방식"이라며 "해외 증권사들이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단 1주만 보유해도 이용 가능하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식모으기 등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를 지속해온 고객들에게 주식 빌려주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