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소리에 시간을 담았다"... 뱅앤올룹슨, 100년의 미학 담은 센테니얼 컬렉션 론칭

덴마크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센테니얼 컬렉션으로 명명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의 100년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뱅앤올룹슨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디자인 유산과 현대적 장인정신을 융합했습니다.


컬렉션에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베오플레이 H100, 베오사운드 A5, 베오사운드 A9 5세대 세 가지 아이코닉 제품이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사진 제공 = 뱅앤올룹슨


센테니얼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뱅앤올룹슨 역사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입니다. 초기 라디오에서 볼 수 있었던 격자무늬 그릴 패턴부터 지난 1970년대를 상징하는 센추리 레드, 체스트넛 브라운, 센추리 블루의 컬러 팔레트까지 모든 디테일에 시대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1980년대에 완성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표면은 브랜드 시그니처 소재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정교한 가죽 디테일과 세밀하게 가공된 다이얼은 지난 수십 년간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합니다.


모든 제품에는 'B&O Est. 1925' 기념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창립자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의 철학인 "오직 최고만을 창조하고자 하는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베오플레이 H100 센추리 브라운은 플래그십 헤드폰을 센추리 레드 가죽 헤드밴드와 체스트넛 브라운 안감 밴드로 조화롭게 재구성했습니다.


체스트넛 브라운 가죽 이어 쿠션과 세련된 센추리 블루 디테일이 생동감 있는 대비를 연출합니다.


내추럴 실버 톤 글라스 디스크에는 기념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센추리 블루 포인트가 적용된 센추리 레드 가죽 파우치가 함께 제공되어 아카이브 감성의 현대적 컬렉터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는 베이지와 체스트넛 브라운 톤의 페이퍼 라피아 위브 마감으로 지난 1950년대 아이코닉한 격자무늬 스피커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는 뱅앤올룹슨 초기 라디오의 질감을 연상시키며, 브러시드 알루미늄 프레임과 센추리 레드 가죽 스트랩, 기념 로고 인그레이빙이 장인정신을 부각시킵니다.


미니멀 디자인의 상징인 베오사운드 A9은 센추리 블루와 체스트넛 브라운이 조화를 이룬 대담한 격자무늬 위빙의 크바드라트 센테니얼 캐던스 패브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내추럴 알루미늄 링과 다리는 지난 1980년대 뱅앤올룹슨의 상징적 미학을 떠올리게 하는 헤리티지 스타일의 브러시드 마감으로 완성되었으며, 강렬한 센추리 블루 컬러 받침대와 케이블이 디자인에 활력을 더합니다.


뱅앤올룹슨의 CEO 크리스티안 티어는 "지난 1925년 창립 이래 타임리스한 디자인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있었습니다"라며 "센테니얼 컬렉션은 우리의 과거를 기리고, 현재를 축하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뱅앤올룹슨을 형성해 온 아이콘들과 우리의 유산을 정의하는 영원한 가치들에 바치는 헌정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