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삼성물산 패션, FW 대세 컬러 브라운으로 '모카무스' 스타일링 제안... 셋업부터 레드 조합까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구호플러스, 구호, 빈폴레이디스 신상품을 통해 올해 FW(가을·겨울) 트렌드 색상으로 꼽히는 '브라운'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색채 전문기관인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브라운 톤의 '모카무스'를 선정한 가운데,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스웨이드 소재의 인기가 정점에 달하면서 브라운 색상이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각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브라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먼저, 구호플러스는 겨울 컬렉션에서 브라운과 레드를 핵심 색상으로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브라운 울 코트에 레드 니트를 포인트로 매치하거나, 벽돌색 니트 베스트와 빨간 장갑을 조합하는 등 세련된 컬러 조합을 제안했습니다.


가을 컬렉션에서는 스웨이드 재킷, 가방, 부츠를 비롯해 트렌치 코트, 니트 카디건, 플리츠 스커트 등 브라운 색상의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구호는 올해 FW 시즌 브라운 계열 상품의 공급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하며 브라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재킷과 바지를 브라운으로 통일한 '셋업' 스타일과 함께, 비슷한 톤이지만 소재와 채도가 다른 롱 코트와 상의를 조합한 '톤온톤' 코디네이션을 제안했습니다. 구호의 대표 아이템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와 니트 제품들도 브라운 컬러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빈폴레이디스 역시 브라운 상품 공급량을 전년 대비 20% 늘리며 트렌드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브라운 니트 카디건과 다운 점퍼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스웨이드와 코듀로이 점퍼, 트위드 재킷 등 다양한 겉옷을 활용한 브라운 컬러 코디네이션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무게감 있는 브라운 코듀로이 점퍼와 스웨이드 스커트에 블루, 레드 스웨터를 매치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링도 선보였습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브라운 색상의 인기와 영향력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FW에는 브라운 계열로 맞춘 톤온톤 스타일링이나 브라운에 또 다른 매력 블루, 레드를 조합한 코디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