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인기 메뉴인 '더블 빅맥'과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재출시를 알리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 가수 김범수와 우즈를 선택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두 아티스트는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CM송을 새롭게 재해석한 '더블 빅맥송'을 선보이게 됩니다.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CM송인 빅맥송은 '참깨빵 위에 순 쇠고기 패티 두 장'이라는 친숙한 가사와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곡은 맥도날드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악적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 송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되었습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감성과 스타일을 반영하여 기존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핵심 컨셉입니다. 완성된 곡은 알앤비와 록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각 아티스트가 리메이크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개인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곡에 녹여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김범수와 우즈는 독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적 입지를 꾸준히 넓혀온 아티스트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분들께 익숙함 속의 새로움, 그리고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김범수는 데뷔 26년 차를 맞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SNS에서 화제가 된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커버 장인'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즈는 군 복무 중 발표한 자작곡 '드라우닝'이 큰 화제를 모으며 현재까지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역 후 싱어송라이터로서 시원한 보컬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