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BMW 모토라드,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6' 한국 대표팀 최종 선발

BMW 모토라드가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일대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내년 여름 루마니아에서 펼쳐질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6'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 2명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인터내셔널 GS 트로피는 BMW의 대표적인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GS 모델을 활용한 세계적인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경기입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GS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한곳에 모여 모험, 도전, 문화, 우정을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8년 튀니지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GS 모델을 보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는 총 15명의 남성 라이더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프로드 주행 실력뿐만 아니라 GS 트로피 모험에 필수적인 체력과 영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방면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BMW 모토라드


예선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소유한 BMW GS 라인업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모터사이클 끌기와 풀록 주행, 통나무 타기, 모래·자갈길 주행, 험로 도강 등 고난도 장애물 통과 및 라이딩 기술이 집중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체력 측정과 영어 회화 능력 테스트도 함께 진행되어 종합적인 능력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결선에서는 R 1300 GS 모델과 함께 더욱 높은 난이도의 과제 수행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정찬주 씨가 1위, 최윤순 씨가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이들 두 명은 한 팀을 구성하여 내년 여름 루마니아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6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전 세계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6이 열리는 루마니아는 다채로운 지형을 고루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본선에서는 탁월한 험로 주파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 포장도로에서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르게 갖춘 'BMW R 12 GS'가 시합용 모터사이클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4년 캐나다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14'를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GS 트로피 2020'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루마니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