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이이경, SNS발 '사생활 루머' 확산에 입장 밝혔다 [공식]

배우 이이경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사생활 관련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ouTube '데프콘TV'


특히 소속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이경과 관련된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이경이 누군가와 모바일 메신저로 음담패설을 나눈 대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이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 해명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더라.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이어 "돈을 받아본 적은 없고, 그대로 똑같이 연락하고 물어봐서 마음도 되게 아팠다"면서"보통 사람한테 도와달라는 말을 잘못하고 돈 때문이어서 너무 불편했던 일이라 그 이후로는 다시 달라고 한 적은 없다.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한국어 실력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A씨는 "한국말 잘못하고 패치 이상하게 된 이유는 독학 8년 차고 책으로나 수업으로 공부한 적 없어서 그렇다"며 "사기꾼도 아니고 찐 독일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이경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이이경은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와 MBC '놀면 뭐하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