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런던 2025'에서 혁신적인 올레드 TV 기술을 통해 한국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조주완 대표이사가 이끄는 LG전자는 현지시간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여,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세옥 화백의 장남인 세계적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아버지의 대표작들을 새롭게 해석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도호 씨는 '순환', '기운생동', '무극', '산정어록' 등의 평면 회화 원작을 생동감 있는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했습니다.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서도호 씨의 이러한 시도는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시 공간 연출은 서세옥 화백의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 씨가 담당했습니다.
입구에 반투명 패브릭을 설치하고, 그 뒤로 투명 올레드 TV 8대와 올레드 에보 8대를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전체 공간을 하나의 통합된 예술 작품으로 구성했습니다.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에서 재생되는 영상들이 중첩되어 연출되는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전시장 내부 우측 벽면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활용하여 서세옥 화백이 생전에 작업하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 원작이 전시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런던을 무대로 한국 수묵화의 감동을 더욱 광범위하게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프리즈 런던 주간 동안 런던 시내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LG전자와 최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서는 지난 15일 'LG 올레드 아트 이브닝'을 개최하여, 서도호 씨가 미술계 주요 인사들에게 아버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LG TV를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창의성, 그리고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런던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프리즈 런던 기간 중 LG전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뜻밖의 관점' 프로그램도 10월 한 달간 매주 개최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세션으로, LG전자는 내셔널 갤러리가 주목하는 현대 미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프리즈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하는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프리즈 런던 주간에 전시를 비롯한 다채로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며 K-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