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이영자 "황동주와 '결혼설' 보도, 난 좋았는데... 상대 소속사에서 항의했다"

이영자, 황동주와의 결혼설에 솔직한 반응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황동주와의 결혼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이영자는 김숙, 박세리와 함께 출연해 과거 불거졌던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날 방송에서 김숙이 자신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구본승과의 결혼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난 결혼 날짜까지 정해졌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숙은 이영자에게도 결혼설 기사가 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이영자는 "나는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연예인 결혼설과 소속사 반응


이영자는 결혼설에 대한 자신의 반응과 함께 상대방 측의 대응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그쪽 매니지먼트에서 항의해서 얼른 내리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대화는 이어져 김숙이 이영자가 평소 칭찬했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을 언급하며 "만약에 말도 안 되게 박태환과 열애한다고 기사가 나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영자는 "기정사실이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태환이 쪽에서 항의할 것"이라고 유쾌하게 대답했습니다.


이영자는 박태환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며 "난 그렇게 애교 있고 잘생긴 줄 몰랐다. '누나'하면서 수발도 잘 들어주고 매너도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