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의 솔직한 휴식 철학, 동료들과의 관계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강하늘의 독특한 휴식 방식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흥행 루팡' 특집으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영광은 강하늘과의 해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해외 촬영 때는 호텔에 많이 머문다. 쉬는 시간에 티타임이라도 하고 싶은데 강하늘은 방에 들어가면 안 나온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영광은 강하늘 때문에 단합이 어려웠다고 폭로해 스튜디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강하늘은 자신만의 휴식 루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강하늘은 "저만의 휴식 루틴이다. 집에서도 휴대폰 끄고 아예 연락 안 한다"며 "어차피 촬영장에서 보지 않냐. 그렇지 않았다면 방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솔직해진 강하늘의 변화
강하늘은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하늘은 "어릴 때는 부르면 무조건 나갔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김구라와 유세윤은 "진이 빠졌구나", "이제 머리가 컸구나"라며 강하늘을 놀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강하늘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강하늘은 "제가 부탁을 다 들어주다 보니 내가 행복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더라"며 "그래서 나이가 먹을수록 솔직하게 의사 표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하늘은 현재의 자신에 대해 "이젠 나오라고 해도 당당하게 거절하고 회식이 있어도 피곤하면 가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그래서 영광 씨는 서운했냐"고 김영광에게 물었습니다. 김영광은 "그렇게 서운하지는 않았다. 원래 그런 성격인 걸 아니까 문자도 두 번 정도밖에 안 했다"고 답해 두 배우의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