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나도 신용회복 대상일까?"... 토스, 간편 조회 서비스 개시

토스,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 출시


토스가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조치 대상자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토스는 30일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토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조치 대상인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채무 상환을 연체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연체자가 올해 말까지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하면 신용평가사에 최대 5년간 보관되는 연체 이력이 삭제됩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약 324만 명이 이 제도의 대상이며, 이 중 272만 명은 이미 상환을 완료하여 9월 30일자로 신용회복이 이루어집니다. 나머지 52만여 명도 연말까지 채무를 전액 상환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한 조회 서비스로 금융 접근성 향상


토스의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와의 연동을 통해 제공됩니다.


사용자들은 토스 앱 내 '홈' 화면에서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메뉴를 선택하기만 하면 본인이 해당 대상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편한 접근성은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신용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스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고객이 보다 쉽게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