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국민연금공단, 'AI·혁신 추진단' 공식 출범... "업무 효율화로 서비스 혁신 박차"

국민연금공단, AI 혁신 위한 추진단 출범


국민연금공단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AI·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번 추진단은 김태현 이사장의 주도 아래 공단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하여 국민 서비스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낼 전망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AI·혁신 추진단'은 기획이사가 단장을, 디지털혁신본부장이 부단장을 맡아 총 4개 분과로 운영됩니다.


사진=인사이트


각 분과는 연금·복지, 기금운용, 기관운영, 시스템 영역으로 구분되어 각 분야별 AI 적용 가능성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최고 의사결정기구 설치와 AI 최고 책임자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AI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의 AI 활용 성과와 미래 계획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습니다.


AI 수어 영상안내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AI 사원을 활용한 상담 및 홍보, AI 규정 비서 도입 등 연금서비스 제공과 업무 효율화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왔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및 협업 역량 강화에도 주력해 왔는데요, 국민연금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학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제공 = 인사이트


추진단은 지난 9월 15일 제1차 AI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단의 AI 데이터 및 인프라 현황을 진단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AI 활용 정도와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AI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김태현 이사장은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AI 활용을 검토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라며, "단기적인 과제뿐만 아니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연금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