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데이터 기반 '신선지능' 기술로 추석 선물세트 품질 혁신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신선지능'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는 19일(금)까지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2차 판매에서는 AI 기술과 전문 MD의 노하우를 결합한 고품질 상품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신선지능'은 롯데마트의 핵심 프로젝트로, 고객들이 신선식품 구매 시 겪는 실패 요인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품질 혁신을 통해 '실패 없는 신선 장보기'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수십만 건의 소비자 리뷰를 AI로 분석해 고객 의견을 상품 개선에 적극 반영해왔는데요, 실제로 하절기 신선지능 핵심 품목으로 운영했던 'AI 선별 수박'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품질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AI 기술과 전문 MD의 노하우로 완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번 추석에는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한 사과와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눈길을 끕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딥러닝 기반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누적되어 선별 정확도가 높아지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절 대표 과일인 홍로 사과를 활용한 AI 선별 세트는 올해 신규 기획되었습니다.
'AI로 선별한 영주 소백산 사과 12~14입/4.2kg 내외/국산'는 당도와 산도는 물론 내부 갈변까지 정밀하게 검증된 제품으로, 엘포인트 L.POINT 회원가 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선물세트에도 AI 선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삼겹살 등 인기 부위에서 자주 제기했던 '과지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지방과 살코기의 최적 비율을 구현하는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AI 선별 1등급 암퇘지 BBQ 선물세트(삼겹살 1kg, 목심 1kg/국내산)'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한우 선물세트는 유통 과정을 최소화한 '초신선' 전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전문 MD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1등급 이상의 한우 중에서도 육색, 마블링, 등심 단면적 등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한우만을 선별 매입합니다.
이후 콜드체인을 유지한 채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정형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기존 7단계 유통을 3단계로 압축해 산지에서 매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3일 단축했습니다.
다양한 채널 확대로 소비자 접근성 강화
롯데마트는 한우 직경매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확대했습니다.
공급량 감소로 한우 시세가 전년 대비 약 10% 인상되었지만, 중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한 직경매 물량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한우 등심정육세트 2호(1등급 등심 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냉장)'는 사전예약가에 판매되며, 프리미엄 수요를 위한 '마블나인 구이 혼합세트(등심 500g*2, 채끝·안심 각 400g*2/냉장)'는 최종 혜택가 60만원대에 제공됩니다. 두 상품 모두 10+1 혜택이 적용됩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선물세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여 간편 구매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경우 직전 설 판매량이 전년 추석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비대면 선물 트렌드의 대표 채널로 자리잡았습니다.
롯데마트는 카카오 선물하기 운영 상품을 20% 가량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올 추석에는 토스쇼핑에 최초 입점해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과일과 육류는 명절 대표 선물로, 고객들의 품질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품목"이라며 "수십만건의 데이터 분석과 롯데마트의 신선 노하우를 결합한 신선지능 선물세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