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이마트, 명절 선물 대세 '주류 세트' 차별화된 구성·가격에 제공

명절 선물 트렌드, 주류 세트가 대세로 자리잡아


명절 선물 시장에서 주류 세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의 양주와 와인 세트 합계 매출은 전년 시즌 대비 8.2% 증가했으며, 올해 추석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주 세트의 경우, 이마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8월 18일(월)부터 9월 10일(수)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26.6% 신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위스키 소비 트렌드와는 대조적인 현상입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은 10.3% 감소했고, 올해(1월~7월)에도 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러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에서 위스키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통합 매입을 통한 사전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독 상품 개발 등 선물 세트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통합 매입을 통해 '조니워커 블루(750ml)'를 1만 2천여병 확보하여 시세 대비 1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니워커 블랙(1L+온더락잔*2)', '듀어스 12년(700ml)', '시바스리갈 18년(700ml)' 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각 업태별 특성에 맞는 단독 상품 구성도 눈에 띕니다.


이마트에서는 '글렌알라키 12년(700ml)', '노마드 리저브 10년(700ml)' 등 가성비가 높은 6~10만원대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트레이더스에서는 '듀어스 더블더블 21년(500ml)', '글렌파클라스 15년(700ml)' 등 프리미엄 단독 상품을 대거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인 세트의 경우,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신규 상품을 강화했습니다.


올해(1월~8월) 이마트에서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24.8%, 8.3% 증가한 점을 반영한 전략입니다.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이마트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신규 세트로 '빼르 기요 브륏+페데리코 까바 브륏 세트(750ml*2/프랑스,스페인)'와 '꼬든 네그로 브뤼+카날스&누비올라 브뤼세트(750ml*2/스페인)'를 각각 정상가에서 사전예약 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 와인도 확대했는데요. 2입 세트 구성 50% 할인 상품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 늘려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르케스 데 아르도사+갈레쿠 틴토 드라이 레드(750ml*2/스페인)', '슈말리에 데 아르네스+에디피스(750ml*2/프랑스)', '프리미엄 스테이트 비노 틴도+비노 비앙코 세트(750ml*2/스페인)'를 각각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용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도 준비했습니다.


'타카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과 '트라피체 테소로 3종 소비뇽/말벡/샤르도네(750ml/아르헨티나)' '폴트라인 말보로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및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와인 사전예약 세트 매출도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8월 18일(월)부터 9월 10일(수)까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43.9%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음용 인구가 증가하고 저변도 확대되면서 선물로서 와인이나 양주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라며, "명절 선물 시장 내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및 구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