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포인트 서비스, 앱테크로 미국주식 투자 가능
키움증권의 '포인트 서비스'가 증권가 대표 앱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1일) 키움증권은 올해 8월 기준으로 포인트 서비스 이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과 일상, 재미를 결합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신모(29)씨는 매일 아침 기상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키움증권 앱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출석체크, 운세보기, 프로야구 스코어 맞추기 같은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포인트로 해외주식 투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씨는 이렇게 모은 포인트로 평소 관심 있던 엔비디아 주식 0.005주를 구매했습니다.
키움증권 포인트 서비스는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쪼개 매수할 수 있어, 신씨는 꾸준히 포인트를 모아 연말까지 엔비디아 주식 1주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앱테크로 일상 속 재미와 투자를 동시에
'앱테크'는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의 현금이나 포인트를 받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키움증권의 포인트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금융과 일상 속 재미를 결합한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키움증권 앱에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수행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매일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미션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출석체크, 오늘의 재물운 확인하기 등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미션과 해외주식 종목찾기, 투자리포트 웹툰보기, 키움비중 상위종목 보기 등 자연스럽게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투자연계형 미션이 있습니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은 일일, 주간, 특별 미션 등 총 30여 개에 달합니다.
매일 성실히 미션을 수행하면 상당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닙니다.
포인트로 글로벌 우량주 투자 가능
적립된 포인트는 해외 소수점 주식 매수, 국내 소수점 주식 매수, 펀드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수점 주식은 소액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포인트만으로도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같은 글로벌 우량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배당 상장지수펀드, 대형 주가지수 추종 ETF 등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어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재미와 작은 이익을 연결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 가치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포인트 취득 항목과 사용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키움증권의 포인트 서비스는 일상 속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액으로도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춘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