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베테랑들의 노하우로 중소·중견기업 지원
우리은행이 금융권 퇴직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영업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우리은행은 27일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센터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퇴직 인력들로 구성되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난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진행된 개점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배연수 기업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새로운 센터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다양한 금융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종합 금융 서비스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면접 과정을 통해 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 초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량과 타 금융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결합하여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 여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양한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 기업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센터 개점을 시작으로 퇴직 인력 활용 모델을 구축해 금융 노하우 활용,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생산적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확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 인력의 금융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 기업 현장에 숙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IZ어드바이저센터의 의미"라며, "기업금융 베테랑들의 지혜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