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으로 거듭나는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백화점이 '미식의 신세계'를 열어 젖힙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무려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완성했습니다.
26일 신세계 강남점은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합니다. 이번 오픈으로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스위트 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 마켓'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지난 2년간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영업 면적을 모두 합하면 국내 최대인 6천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프리오픈은 8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그랜드오픈은 오는 8월 29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구역은 각 분야 최정상급 F&B 전문가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그리고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미식을 한자리에 모은 프리미엄 델리존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서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는 '델리의 신세계'를 선보입니다.
아시안 장르에서는 지역을 세분화하여 싱가포르, 태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 특색이 담긴 메뉴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현지에서 맛있게 먹어 깊게 뇌리에 박힌 음식이 있고, 다시 여행갈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식 레시피의 미쉐린 빕그루망 '윈디그리노스', 태국 전통 메뉴를 선보이는 '남스 델리', 흑백요리사 출신 중식 대가 여경래 쉐프와 협업한 상하이 명물 만두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구오 만두' 등 아시아 대표 여행지의 인기 메뉴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각 지역의 '오픈런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교토, 나고야, 도쿄 등에서 현지인들도 1시간씩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일본 대표 오니기리 전문 매장 '교토 오니마루'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유명 건강식 레스토랑 '블루 버터플라이'가 이번 전문관에 각각 국내 1호점을 오픈합니다.
한식 장르에서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쉐프이자 흑백요리사 출신 김도윤 쉐프의 한식 면요리 전문 브랜드 '서연'과 제주 인기 음식점 숙성도의 숯불 돼지 덮밥 브랜드 '화돈점정'이 문을 열어 수준 높은 한식을 선보입니다.
건강과 웰빙을 위한 특별한 공간
양식 장르에서는 기존 간편식 수준을 넘어 슈퍼 푸드, 저속 노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제철 채소만 엄선해 샐러드바처럼 원하는 재료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베지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명장의 포케, 샐러드 전문점 '와사비 그린'도 첫 선을 보입니다.
유러피안 고급 식재료와 현지 레시피를 활용해 건강한 미식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의 첫 매장도 오픈합니다.
특급 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한 고급 디핑 소스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 총 30여 종의 메뉴를 통해 유럽 현지에서 먹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소금빵 전문 브랜드 베통에서 계절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베통 키츠네트',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크레페 매장인 '고디바 크레페' 등이 국내 최초로 정식 매장을 오픈합니다.
건강 전문관, 큐레이션 전문 매장으로 구성... 업계 최초
건강 전문관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구매 목적에 맞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큐레이션 전문 매장으로 구성됐습니다.
건강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건강 전문관'에서는 스포츠,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고, '웰니스바'에서는 테아닌, 초유 단백질, 저분자 콜라겐 등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음료들을 판매합니다.
전통주 전문관에서는 전주이강주, 문배주양조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장과 협업해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전통주와 수천만 원에 이르는 초고가 상품도 선보이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립니다. 또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인기 전통주인 압구정 막걸리, 아이긴 애플 진, 경탁주, BOONZA 등을 다양하게 소개합니다.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은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 초격차 식품관을 넘어 '글로벌 미식 데스티네이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오픈으로 완성된 식품관은 바로 옆 센트럴시티 파미에 스테이션과 함께 1만 평 규모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맛집을 총망라하고 '미식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완성은 8년여 간의 도전과 혁신이 만든 결과물로, 대한민국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상징적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