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나라셀라, 부르고뉴의 차세 와인메이커 '샤를 부아젤롯' 국내 단독 출시

부르고뉴 신예 와인메이커 '샤를 부아젤롯', 국내 단독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프랑스 부르고뉴의 떠오르는 신예 생산자 '샤를 부아젤롯'의 와인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나라셀라는 22일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해 22세인 '샤를 부아젤롯'은 4대째 이어져 온 와인 가문의 후계자로, 부르고뉴 최고급 와이너리로 꼽히는 메종 뱅상 지라르당, 폴 피요, 꼬쉬 뒤리 등에서 양조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나라셀라



부아젤롯 가문이 보유한 포도밭은 뛰어난 떼루아를 자랑하며, 과거에는 명품 와이너리 꼬쉬 뒤리에 포도를 공급할 정도로 품질면에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 위에 샤를 부아젤롯만의 섬세한 감각이 더해져 현지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차세대 부르고뉴 와인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부르고뉴 전문 평론 매체인 와인호그의 운영자 스틴 오만은 '샤를 부아젤롯'을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만난 부르고뉴 와인의 새로운 물결


현재 샤를 부아젤롯은 가문의 와이너리 '에릭 부아젤롯'에서 총괄 와인메이커로 활동하며 뫼르소, 몽뗄리, 뽀마르, 볼네 등 총 22헥타르에 이르는 포도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의 전통적인 와인 제조 방식에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독특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중 16종은 이미 지난해부터 나라셀라를 통해 국내 부르고뉴 애호가들에게 소개되었으며,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레이블 '샤를 부아젤롯' 3종을 새롭게 출시하여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3종의 와인은 '뫼르소 레 펠 블랑', '몽뗄리 레 크레 블랑', '몽뗄리 레 플랑뜨 루즈'입니다.


'뫼르소 레 펠 블랑'은 서양 배와 감귤, 헤이즐넛, 꽃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샤도네이 와인으로, 랍스터와 화이트소스 기반 해산물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몽뗄리 레 크레 블랑'은 천연 효모로 양조한 후 15개월간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샤도네이로, 오렌지 제스트, 캐모마일, 아카시아 향이 특징이며 우아한 여운을 남깁니다.


'몽뗄리 레 플랑뜨 루즈'는 딸기를 중심으로 한 붉은 과실 향과 생동감 있는 산미, 균형 잡힌 탄닌이 돋보이는 피노 누아로, 치즈, 양고기, 소시지 구이 등과 훌륭한 페어링을 이룹니다.


국내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부르고뉴 신예 와인


'샤를 부아젤롯' 3종과 '에릭 부아젤롯' 와인 16종은 나라셀라 직영점과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샤를 부아젤롯'은 젊은 세대 특유의 감각으로 우아한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와인을 선보이는 신예 와인 메이커"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차세대 부르고뉴 와인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