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마니아' 차은우가 훈련소에서 보낸 메시지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28·본명 이동민)가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입대 하루 전날 차은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이라는 입대 소감을 전했는데요.
훈련소에서 맞는 첫 주말, 차은우는 같은 그룹의 멤버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고 합니다.
지난 3일 아스트로 멤버 산하(26·본명 윤산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토요일(2일)날 단톡방에 갑자기 차은우 형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MJ(31·본명 김명준) 형 어떻게 했냐고, 살려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력 좋은 우리 차은우 형도 (힘들어한다)"면서도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훈련소 차은우 목격담... '성당' 출석해
한 누리꾼은 "교육 먼저 받고 있던 남자친구가 오늘 차은우의 소식을 전해줘서 들었다"며 "차은우 씨 오늘 성당 갔다"고 알렸는데요.
아울러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니까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라고 했다"는 일화도 전했습니다.
한편 차은우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입니다.
차은우는 입대를 앞두고 새 솔로 앨범, 영화 '퍼스트 라이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이 느낄 빈자리를 최소화했습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입니다. 이는 오늘(4일) 기준으로 541일이 남았지만 그가 미리 준비한 작품들 덕분에 체감 공백기는 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