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밤마다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CCTV가 포착한 충격 장면 (영상)

마트에 숨어 있던 '상습 절도범'의 충격적인 범행 수법


대전의 한 마트에서 발생한 기상천외한 절도 사건이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마트에 누군가 산다! 소름 돋는 범인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오후 11시경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한 마트의 불이 꺼집니다. 영업이 종료된 겁니다.


그런데 불이 꺼지자 한 여성이 슬그머니 마트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그는 직원 전용 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간 뒤 담배를 피우며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입니다.


이후 다시 마트로 들어와 불이 꺼진 마트 내부를 비틀거리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담배, 초코바, 건전지 등 다양한 물품을 차례로 챙겼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행동이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되고 있었고, 마트에서 여성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한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3분 만에 도착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


단 3분 만에 마트 앞에 도착한 순찰차의 불빛을 본 여성은 급히 도주를 시도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경찰은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마트의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내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함께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의 도움으로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즉시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철저한 수색 끝에 경찰은 마트 계단에 숨어 있던 여성을 발견하여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체포 후 조사 과정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단순히 그날 우연히 마트에 침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트 영업시간에는 계단에서 잠을 자다가, 영업이 종료되고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 물건을 훔치는 방식으로 상습적인 절도를 저질러 온 것입니다.


경찰은 여성을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3분 만에 도착하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마트 사장님 진짜 화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시 CCTV 모니터링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그리고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