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공무원, 음주 상태에서 안전요원 폭행 물의
경기도 과천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 상태에서 노상 방뇨를 제지하던 안전요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이러한 폭행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9시 40분경 과천에서 개최된 '송크란 코리아 뮤직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과천시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노상 방뇨를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던 안전요원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와 향후 계획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있어 정상적인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인적사항만 확인한 후 우선 귀가조치 했습니다.
과천경찰서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정식으로 입건하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