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와 블루보틀, 두 번째 협업으로 '놀라 스타일 블렌드' 선보여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함께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7월 10일 서울 성수동 카인드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스프레소가 2025년 전략 키워드로 선정한 '협업'의 가치를 전달하고,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제품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 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블루보틀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홈카페 문화 확장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지난 2월 출시되어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두 브랜드의 두 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양 브랜드 간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에 'NOLA 존'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승오 본부장은 "홈카페는 더 이상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개인의 감각과 취향이 반영되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라며,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 커피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의 라이언 서 대표와 커피 트레이너가 블루보틀의 대표 메뉴 '놀라'의 탄생 배경과 헤리티지를 소개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로,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낸 커피에 유기농 설탕과 우유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달콤쌉싸름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네스프레소가 제안하는 완성도 높은 커피 경험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블렌드는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드는 오트 밀크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추천 레시피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어 커피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별 게스트로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분위기를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커피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지난 18년간 한국 시장에서 축적해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단순한 커피 제공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아우르는 홈카페 경험을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한국 시장을 위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블루보틀과의 협업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네스프레소는 브랜드의 전문성과 헤리티지를 결합한 협업을 지속해나가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카페 문화를 제안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