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교통사고로 꽉막힌 퇴근길 도로, 최종병기처럼 나타난 '지게차 의인'이 해결했다

퇴근길 교통사고 현장에 나타난 '지게차 의인'


교통사고로 인해 퇴근 시간대 도로가 심각하게 정체된 상황에서, 한 시민이 지게차를 활용해 신속하게 사고 차량을 이동시켜 교통 흐름을 회복시킨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꽉 막힌 도로를 해결한 최종병기 지게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해당 영상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담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차로를 막고 있는 반파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차량 통제와 사고 수습에 나선 가운데, 예상치 못한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다. 한 시민이 지게차를 운전해 현장에 등장한 것이다. 이 시민은 지체 없이 사고 차량을 지게차로 들어 올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시켰다.


기지 발휘한 시민의 선행과 사회적 반응


경찰에 따르면, 이 의인은 지게차 운용 경험이 있는 시민으로, 사고 현장을 목격한 후 즉각적인 판단으로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지게차를 빌려 타고 현장 수습에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이 시민의 신속한 대응과 기지 덕분에 사고 현장은 빠르게 정리될 수 있었고, 정체됐던 도로는 정상적인 통행 상태로 회복됐다. 특히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사하다", "그분 덕에 퇴근길이 수월했다", "대단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민의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은 "퇴근길 사고 수습에 자발적으로 나서 도움을 준 해당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