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제시하다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피어 매장에서 '서스테이너블 프로젝트-피어×큐클리프'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현대백화점의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와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피어의 재고 상품 200여 점을 폐기물 기반 재생섬유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잡화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널스백', '볼링백', '미니 볼링백' 등이 있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공간
팝업스토어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원 순환의 과정을 시각화한 브랜드 스토리존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버려질 뻔한 재고 상품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하는지 그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특별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하루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폐기 현수막을 활용한 배지 제작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