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를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이 단돈 1천 원으로 '잭팟'을 터트려 2억 원이 넘는 상금을 받게 됐다.
21일 제주신화월드는 최근 랜딩카지노를 찾은 30대 외국인 여성 관광객 A씨가 쓰리카드 포커게임 중 다이아몬드 A, K, Q, J, 10, 9 카드를 받아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족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고스톱의 5광(光)이라고 할 수 있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0.0032%의 낮은 확률로 완성할 수 있는 포커 게임 최고의 패다.
A씨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쓰리카드 포커 게임에 참여해 각자의 베팅 금액 중 일부가 누적돼 잭팟 상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인 '프로그레시브 베팅'에 1000원을 내걸었다가 2억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얻게 됐다.
이로써 A씨는 지난 2018년 제주신화월드 개장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랜딩카지노에서 가장 큰 '잭팟'을 터트린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한편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규모(5646㎡)가 가장 큰 랜딩카지노는, 현재 137대의 슬롯머신과 102대의 테이블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