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감량한 유튜버 빠니보틀을 보고 혹평을 던지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 2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먹친구' 빠니보틀과 함께 인천의 유명 떡볶이집을 찾았다. 이 떡볶이집은 전국 3대 떡볶이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침 7시부터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곽튜브는 "이번에 먹친구를 제가 불렀다"며 전현무에게 깜짝 손님을 소개했다. 그는 "송중기, 이제훈, 에스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친구"라며 빠니보틀의 월드클래스(?) 인맥을 강조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계속해서 '빠니보틀'이라고 추측했고, 곽튜브는 이를 부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떡볶이집에 도착한 후, 전현무는 빠니보틀을 보고 "어려 보인다. 하체 운동을 안 하는 것 같다. 거의 중학교 3학년 몸이다"라며 혹평했다. 이후 빠니보틀이 정체를 드러내자 전현무는 "빠니네. 내가 맞췄는데 왜 아니라고 했냐"고 말했다.
세 사람은 40분 넘게 떡볶이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고, 그동안 빠니보틀은 곽튜브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아제르바이잔에서 만났을 때 정말 없어 보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변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런 용도 있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빠니보틀은 곽튜브의 먹방 스타일에 대해 "준빈이가 인상을 쓰면 진짜 맛있는 거다"라며 찐친다운 관찰력을 보였다. 전현무는 "몇 번 본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