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하여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분기마다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2분기에는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이 선정되었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 이 요리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며, "4월 '블랙데이'로 짜파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조광효 셰프와 함께 준비한 치폴레 냉짜파게티로 상식을 깨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에는 서울 용산구의 '소울'이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되어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였다. 이는 캐치테이블 예약건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체 다이닝 예약률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농심 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