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소녀상 모욕' 조니 소말리, 이번엔 '尹 탄핵 반대' 집회 등장해 "중공 아웃" 외쳤다


그는 과거 '평화의 소녀상'을 조롱하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전력이 있는 미국인 스트리머 조니 소말리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말리가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올라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나눠주는 종이 피켓을 들고 "CCP(중국공산당) 아웃"을 외치고 다녔다.


조니 소말리 / X 갈무리


같은 날 종로5가역에서는 자신을 알아본 행인에게 머리를 가격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국인이 정치 시위 참여하면 불법인데 또 신고해야겠네", "얘 이제 한국에 사냐?", "진짜 살고 싶은 대로 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혀를 찼다.


조니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고의로 테이블에 컵라면 국물을 쏟아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Youtube 'JohnnySomali'


이 외에도 길거리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다니며 행인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민폐 행위를 일삼았다.


그는 또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