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카레이싱 선수로 활동하는 레이싱팀 TEAM HMC와 현대 자동차가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는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를 9년 연속 후원하며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팀은 현대차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 컵, 현대 N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과 김주현 TEAM HMC 레이싱팀 단장이 참석했다.
올해 TEAM HMC는 방송인 양상국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한 독일인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등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양상국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는 개이서(개그맨 겸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며 "늦게 시작했지만 성적을 잘 내면서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반떼 N 차량과 함께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로, 인제스피디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TEAM HMC는 가장 많은 차량이 경쟁하는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드라이빙 슈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등을 지원하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