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부상' 때문에 경기 못 뛴 황인범이 한 말... 팬들 "기대감 커진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오만전에서 제외된 후, 다가오는 요르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00%의 컨디션을 목표로 하며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인범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페예노르트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회복을 위해 오만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과 소속팀 감독의 배려 덕분에 조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황인범은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팀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대신 출전한 백승호와 이강인이 모두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은 대표팀의 주요 경기마다 출전하며 핵심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종아리 부상 이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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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포지션이건 부상자가 나왔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범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몇 분을 뛰더라도 그라운드 위에 있는 순간만큼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그의 복귀가 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르단과의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좌절을 안겼던 팀과의 경기이기에, 꼭 이겨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 상태다. 요르단을 넘지 못하면 월드컵에 진출한다고 해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