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이란 무엇일까. 끝까지 살아남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10년 넘게 고유하게 지켜온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연희동의 한 골목 2층에 자리한 작은 카페, 매뉴팩트 커피가 그 예이다.
이곳의 커피를 마셔본 고객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다른 곳을 다 다녀봐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맛이라고.
빠르게 뜨고 지는 커피 업계 속에서도 1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는 매뉴팩트 커피가 통과해온 시간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했다.
이 책은 수오서재의 에세이 시리즈 '작고 단단한 마음'의 첫 번째 작품이다. '작고 단단한 마음' 시리즈는 10년 이상 지속된 브랜드에 담긴 작고 단단한 마음을 기록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수많은 브랜드가 나고 지는 가운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해온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한 이 책은 자신의 고유한 브랜드를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각 권마다 각 브랜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담는다.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나가는 이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시작할 용기와 지속할 힘, 포기하지 않게 하는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카페를 차려보고 싶어서, 창업해보고 싶어서, 매뉴팩트 커피를 좋아해서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꼭 필요했던 자신만의 답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