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 2일 만에 2편에 이어 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영화 중 첫 천만 관객 돌파다.
이런 가운데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이 '범죄도시 4'에 대한 스포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범죄도시 3'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이상용 감독은 "아직 얼떨떨하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 관객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통쾌함과 시원함도 느끼시고... 2편이 천만을 돌파했지만, 그 기쁨을 뒤로 한 채 저랑 감독은 매일 밤을 새우면서 시나리오 회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3편의 빌런 주성철 역의 배우 이준혁도 환한 미소로 "너무나 성공적인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었는데 '신과 함께'에서 귀인을 만나서 이번에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속편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4편에서는 아주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 빌런이 나올 것"이라면서 "영화 역사상 처음 보는 액션들이 나온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 4'는 김무열, 이동휘, 이범수, 김민재, 이주빈 등의 배우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8편까지 제작이 예고된 가운데 4편은 현재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