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지하철의 환승 음악이 새롭게 바뀐다.
지난 5일 국립국악원은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채택된 '풍년'을 소개했다.
'풍년'은 2020년 12월 21일 발매한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19집에 수록된 곡이다.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서울지하철1~8호선 환승 안내방송 음악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환승 음악으로 선정됐다.
다른 후보는 △바람따라 물결따라(손다혜 작곡) △맑은 날(김상욱 작곡) △발걸음(박경훈 작곡) △여행(손다혜 작곡) 등 4곡이 있었다.
한편 현재 지하철 1~8호선에서 사용하는 환승 음악은 작곡가 김백찬씨의 '얼씨구야'로 2007년 국립국악원의 '국악 벨소리'라는 사업을 위해 작곡된 10곡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