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작년 가장 큰 화제였던 여성가족부의 예산이 올해보다 오히려 7.0% 증가했다.
국회 심의를 거친 여가부의 내년 예산은 1조 5678억원으로 확정됐다.
가족 정책 사업,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이 배정된 가운데 한 분야의 예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가부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에 25억원이 늘어난 3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역사 속 여성의 삶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가족을 위한 통합적 역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가부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으로 균형 잡힌 역사의식이 고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추진되어 오던 것으로 2021년에는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