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인천공항 입국 후 코로나 확진된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


A씨는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마지막으로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에서 발견됐다.


다만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