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1대, 20km 상공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락'

오늘(20일) 오후 8시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KF-16 1대가 추락했다.

입력 2022-11-20 2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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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20일)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


20일 공군은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1대가 임무중 원주 서쪽 약 20km 상공에서 엔진 이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결국 오후 8시쯤 전투기 KF-16 1대가 강원도 원주 인근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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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군은 민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생긴 KF-16 기종은 1994년 우리 군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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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 기종은 과거에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997년과 2019년 엔진 연료 주입장치 고장으로 각각 1대씩 추락했다.


2002년에도 사고가 일어났었는데, 당시엔 엔진 터빈 블레이드 파손으로 1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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