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여캠이 생방송 중 '이 발언' 꺼내자, 감스트는 쌍욕 하며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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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트리머, 연이은 군대 발언 논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가 군대 비하 발언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3일 해당 스트리머는 "군인 월급 200만 원이 목표라고? 그러면 좀 다녀올만할 것 같은데?"라며 "그러니까 이제 끌려가는 기분보다는 '2년 동안 군적금 하고 와야겠다' 이런 느낌으로 가는 느낌으로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남성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그녀는 결국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새벽,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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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군대와 관련한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 특히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들의 경우, 예민함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여캠의 군대 발언을 옆에서 들은 감스트의 대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동료 BJ의 군대 발언 들은 감스트의 반응은?


지난 5월 동료 BJ 들과 차로 이동을 하던 감스트는 채팅창에 군대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 BJ가 군대와 관련된 발언을 하려고 하자 감스트는 황급히 발언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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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더 가지 마, 거기까지 괜찮아. 그만 얘기해"라며 황급히 수습했다.


여성 BJ가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려 추가 발언을 이어가려 하자 감스트는 결국 "그니까 그만하라 했잖아 XX"라고 욕설까지 내뱉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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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논란 막기 위한 감스트의 대처법


이는 괜한 발언으로 의도치 않은 논란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감스트만의 대처 방법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말 잘 막았다", "다급한 게 제대로 느껴지네 ㅋㅋ", "나중에 가면 고마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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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 피파온라인으로 큰 인기를 끈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에서 강점을 보이며 메이저 BJ로 성장했다.


그 후 MBC까지 진출하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BJ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하며 공중파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최근에는 같은 아프리카TV BJ인 뚜밥과 연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