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한 밤 중 폭우로 인해 서판교IC 인근에서 산사태가 벌어지면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일부가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9일 국토교통부 CCTV 자료 영상에 따르면 용인고속도로 동탄 방면 하운산터널 인근 옹벽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앞서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관계자들이 출동해 굴착기 등 중장비와 함께 산사태 피해 수습 작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현재 해당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곳을 지나야 하는 차량의 경우 인근 서판교IC로 우회해야 한다.
한편 폭우로 인해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가 오전 10시 이후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지난 8일 오후부터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중랑천 수위가 상승됐다. 이에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현재는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상태로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3곳에서는 양방향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