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에 담배꽁초 수북한 커피컵 무단 투척하고 튄 제네시스 커플

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커플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입력 2022-08-06 12:39:48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커플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한심하고 못된 커플"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한 커플이 차에 있던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커피를 사들고 온 커플은 차에 있던 기존의 커피잔을 그대로 길가에 버린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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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차에서 내려 쓰레기를 확인해 보니, 해당 컵에는 마시다가 남은 커피와 담배꽁초가 수북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너무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라며 "하도 한심한 커플이라 영상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있을 수는 없던 작성자는 직접 쓰레기를 치우면서 커플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이 커플을 불법 쓰레기 투기로 신고했다. 현행법상 불법 쓰레기 투기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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