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권응가라고 해"...권모술수 권민우까지 귀여웠다 반응 터진 어제자 '우영우' 장면 (영상)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 팀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름을 웃기게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입력 2022-07-28 09:31:33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 팀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에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체포된 방구뽕(구교환 분)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한바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칭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는 방구뽕은 무진학원 버스를 탈취해 그 안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들을 근처 야산으로 데려갔다가 체포됐다.


방구뽕은 최후 진술을 하는 날 어린이 해방군들을 재판에 불러 주길 요청했다.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으로서 처벌을 받더라도 당당하게,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게 방구뽕의 의견이었다.


한바다 팀은 학부모들을 설득해 아이들이 방구뽕의 최후 변론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버스에 어린이들을 모두 태우고 출발하려던 중 한 아이는 이준호(강태오 분)에게 "아저씨는 이름이 뭐냐. 아저씨도 방구뽕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준호가 머뭇거리자 우영우(박은빈 분)는 "이똥꾸멍이다"라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들은 폭소했다.


이어 우영우는 "저는 우, 우, 우, 우, 우주 코딱지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앞서 방구뽕이 어린이들을 웃게 만들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면서 우영우에게 추천해 준 이름이었다. 


이후 아이들은 정명석(강기영 분), 권민우(주종혁 분)를 바라보며 "아저씨랑 아저씨는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으나, 정명석은 "우리는 그냥 뭐 변호사 아저씨다"라고 해 아이들의 탄식을 불렀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러자 우영우에게 질 수 없었던 권민우는 "나는 권응가라고 한다"라며 괴상한 표정을 지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결국 정명석도 "나는 정뿡뿡이다"라고 했고, 아이들은 웃음소리를 내며 자지러졌다.


시청자들은 "한바다즈 진짜 귀엽다", "권모술수도 귀여웠던 순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9회 전국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