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전동 킥보드 '세그웨이' 타고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순찰 다니는 부산 경찰 근황

YouTube '부산MBC뉴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주요 관광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투입한다.


지난달 21일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투입해 순찰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요 관광지의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은 관광경찰대에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관광지의 특성상 차량 순찰이 어려워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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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순찰의 기동성과 가시성을 높이도록 7월 1일부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국제행사장 순찰 활동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활용하기로 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동 킥보드 형태로 알려진 '세그웨이'로 개인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장치다.


남포권역, 해운대해수욕장권역, 광안리해수욕장권역, 송도해수욕장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순회하며 낮 시간대에 개인형 장치를 이용해 순찰 활동을 벌인다.


부산 MBC 뉴스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경찰은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며 보다 순찰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개인형 이동장치 도입으로 도보 순찰보다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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