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급식' 논란 일었던 육군이 9사단 예하부대 장병들에게 제공한 급식 퀄리티 (사진 9장)

부실 급식 논란이 있었던 육군이 급식의 수준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입력 2022-07-04 06:53:59
Facebook '육대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부실 급식 논란이 있었던 육군이 급식의 수준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1군단 9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 중이라는 장병이 보내온 부대 내 급식 사진 10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푸짐하게 담긴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운 여름에 맞춰 준비한 소바를 비롯해 샌드위치, 함박 스테이크, 돈가스, 짜장면 등 다채로운 메뉴들로 구성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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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제보한 장병은 "요즘 부실급식으로 이야기가 많은데 저희 부대는 급양관리관님께서 새로 오면서 급식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조리해 주시는 급양관리관님을 비롯하여 조리병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맛있겠다", "밥 잘 주니까 얼마나 보기 좋냐", "날 더운데 잘 먹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동안 육군은 예비군 등을 비롯해 부실 급식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국방부는 급식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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