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확대 및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이뤄지고 있다.
노동자의 파업권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보장되지만,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파업으로 인한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한 불편이 아니다.
차량의 공장 진입을 막아 결국에는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화물연대의 그릇된 행태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화물연대가 화물차 진입을 막아 도로 정체를 유발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노동자들 5명이 화물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막고 있다. 동일 모자·동일 조끼를 착장한 것으로 보아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노동자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A씨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화물차가 공장으로 물건을 납품하러 들어가려 하니 화물 노조 아저씨들이 득달같이 달려 나와 못 가게 막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차량들은 화물차에 막혀 길이 다 막혀 움직이지 못했다"라며 "왕복 6차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릇된 행위로 인해 피해를 겪은 것이다.
A씨는 "이 장소에 좌우로 빽뺵히 화물차가 서 있었다. 화물연대 파업이었다"라며 "군산 산업단지였는데, 너무 불편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 이천 하이트공장에서는 불법행위를 한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 1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장 측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