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8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자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항공규제도 모두 풀릴 예정이다.
다만 재유행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입국 전·후 2회 검사는 계속 진행한다.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또한 8일 이전 입국해 격리 중인 입국자들도 격리면제가 '소급' 적용돼 이날 0시부로 격리가 해제된다.
이때 입국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격리기간을 채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