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근 전 대위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2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불쌍한 루저들. 벌써 망했냐?"라는 말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너희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라. 우리가 전쟁터에서 만났다면 너의 행동을 간첩행위로 인지해 바로 사살했을 것"이라며 "가세연, 너가 졌다"고 적었다.

이 전 대위는 영문으로 "이 3명의 유튜버는 스스로를 '가로세로연구소'라고 부른다. 김세의는 MBC에서 해고되고 강용석은 부패한 변호사이자 전과자, 김용호는 실패한 언론인이다. 그들은 공인, 정치인 및 유명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이익을 얻는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사회의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의 사이버 범죄와 명예 훼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모두가 법적 처벌을 받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세연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 3월 가세연 측은 "이 전 대위가 폴란드 호텔에서 묵고 있다"는 취지의 누리꾼 주장을 방송에 내보내며 이 전 대위의 행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지난 3월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정부의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 전 대위는 지난달 27일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한 상태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된 이 전 대위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