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11시 59분 기준 64.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다.
현재 개표는 60.6% 이뤄졌으며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8%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안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제19대·20대에 이어 21대에서 3선 의원으로서 5년 만에 국회에 복귀하게 됐다.
안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동시에 제가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내내 저와 함께 뛰며 격려해 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분당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한 "저도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