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점차 안정화하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22일), 118일 만에 1만명대 아래로 내려갔던 것에 이어 어제(29일) 또 1만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 하루 국내에서는 6,1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8일 5,805명이 나온 뒤 131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다.
중대본은 신규 확진자 6,139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6,091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다.
신규 확진자 6,139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808만 6,462명이 됐다.
사망자는 크게 줄어들어 9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178명이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점차 경감되고 '엔데믹'을 준비하는 시기에 '원숭이두창' 창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이 아직은 국내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유입 차단'을 위해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