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다음주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한다.
23일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6월 2일부터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300m, 송정해수욕장은 임해봉사실 앞 150m 구간에서 해수욕이 허용된다.
다만 부분 개장 기간에는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와 송정을 비롯한 송도, 광안리, 다대포, 임랑, 일광해수욕장 등 부산 소재 7개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일은 7월 1일이다.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해수욕장 이용에 제한이 많았던 만큼 올해 해수욕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일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교통과 치안, 화장실과 샤워장 등 시설 개선 정비 등에 대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