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강뷰 아파트는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로 손꼽힌다.
푸른 한강이 흘러가는 뷰가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장소일 것이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의 욕구가 반영돼 한강뷰 아파트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완벽하기만 할 것 같은 한강뷰 아파트도 의외로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최근 한강뷰 아파트 거주자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단하다. 호스트가 거주하는 한강뷰 아파트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직접 체험을 해보면 된다.
약 3시간가량 진행이 되며 민감도 체크, 호스트와 Q&A, 혼자만의 시간, 미래에 관한 대화, 한강뷰 라이프 체험 및 친목/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한강뷰 아파트 실내에서 한강을 바라보고 거주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관한 것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는 혼자만의 시간도 주어져서 인증샷을 찍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유행동을 할 수 있다.
호스트는 "'나는 어떠한 집에 살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3만 8천원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좀 비싼 것 같다", "집 자랑하는 걸 보러 가는 거 아닌가"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한강뷰 아파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듯", "실제 거주자가 말하는 장단점이라 신뢰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